등산시저혈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뇨가 있다면 등산은 이렇게 하세요. 당뇨가 있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게 많다는 불편함을 가져온다. 하지만 당뇨가 있어도 등산을 할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다는 것은 30대 후반부터 허리와 무릎이 아팠던 나에게는 부러울 때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지 않은가. 정작 당뇨가 있으신분들은 식단 조절이나 당뇨 합병증 등 걱정해야 할 게 많겠지만 말이다. 젊을 때부터 여기저기 아팠던 내게 질병은 이미 '함께 살아가야 할 벗'으로 여겨진 지 오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 고질병들을 즐길 순 없지만 그래도 마음까지 불행하라는 법은 없으니깐 내 질병에 대해 항상 공부하고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당뇨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