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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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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4년 나의 쇼핑 행동에 가장 큰 변화는 바로 5년 "쿠팡 only" 구매에서 "마켓컬리 almost" 구매로 바뀐 것이다. 

지금부터 내가 컬리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맛과 가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마켓컬리 쇼핑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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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 마켓컬리/뷰티컬리

Better Life for All. 건강한 식재료부터 믿을 수 있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나와 내 가족이 사고 싶은 상품을 판매합니다. 내일 아침 문 앞에서 만나요!

www.kurly.com

 

매월 이용료 1,900원이니, 쿠팡의 7,890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금액이다. 

 

물론 상품의 종류는 쿠팡이 훨~씬 많으나, 컬리의 상품과 배송 퀄리티를 따진다면 굳이 쿠팡의 비싼 월회비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물론 나는 아직 쿠팡 와우 멤버쉽도 유지중이다.)

 

컬리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상품의 품질에 있다. 음식은 깨끗하고 맛있으며, 다른 제품들도 컬리에서 판다고 하면 믿고 살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물론 다른 오픈마켓에도 다 판매하곤 있지만 왠지 컬리에서 사면 좀 더 믿을만하다. 같은 화장품이라도 인터넷에서 살 때랑 공항 면세점에서 살 때랑 다른 그런 기분이다. 

 

배송상태도 남다르다. 기존의 상식을 깨는 혁신이다. 

종이 상자와 종이 테이프를 이용한 100%에 가까운 종이 포장재는 보기에 고급스러울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위한 포장 분리에도 수월하다. 솔직히 컬리 배송을 받아보는 이후로 쿠팡의 재사용 보냉백은 손도 대기 싫어졌다. 우리 집과 같이 아파트나 건물 내부에 보관되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골목길이나 길거리 등에 장시간 보관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겠는가. 그걸 길고양이나 개, 쥐, 바퀴벌레 등이 뒤지고 올라탄다고 생각하면....으...정말 끔찍하다.

게다가 바람 불고 비 오는 날에 길바닥을 굴러다니는 쿠팡 보냉백을 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물류창고로 가져간 후 일일이 기계 소독을 한다지만, 이물질등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무리 알코올 소독을 해도 오염이 남아있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컬리의 배송 상태를 본 이후에는 쿠팡에서 간혹 시킬 때에도 가급적 보냉백이 아닌 일회용 박스로 시키기 시작했다. 

 

아무튼 컬리는 다른 온라인 스토어와 확실히 구별된다. 한 번만 시켜보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 가을부터 컬리를 애용하면서 거의 2,3일에 한 번 주문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진짜 믿고 주문하는 제품 10가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 

Kurly's 국산콩 두부 

 

이 두부가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찌개를 해도, 부쳐 먹어도 잘 부서지지 않는다. 두 번째, 맛이 끝내준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세 번째, 1등 국산콩으로 만들어졌다. 네 번째, 거품제거제와 유화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다. 

Kurly's 통밀 모닝롤

 

모닝롤은 어른도 아이도 좋아하는 국민빵이다. 토종 효모와 발효 버터를 이용해 기존 통밀 모닝빵의 텁텁함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다. 단 한 번의 주문으로 우리 집 아이들과 남편의 최애 빵으로 등극했다. 가격도 일반 모닝빵과 비교해서 크게 비싸지 않다. 

여기에 딸기잼이나 무화과잼을 발라서 우유랑 같이 먹으면 아침 식사로도 그만이다. 

Kurly's 쫄깃쫄깃 사각 어묵 

 

내 44년 이생 중 이렇게 저렴하면서도 쫄깃한 어묵은 처음!

오뎅탕을 끓여도, 어묵볶음을 해도, 오뎅국을 해도 두툼하고 쫄깃한 컬리 어묵만 있으면 한 끼 식사가 아쉽지 않다. 부산에 살고 있지만, 솔직히 부산 토종 어묵보다 훨씬 맛있다. 

[LOTS OF LOVE] 봄맛듬뿍 곤드레밥 

 

솔직히 다른 냉동 곤드레밥을 먹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컬리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무조건 믿고 구매해 봤는데, 웬걸.... 진짜 너무 맛있는 거다.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잘 볶은 다음 들기름을 한 번 더 두르고 깍두기랑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친정 엄마께 한 번 보내드려 봤는데 너무 맛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셨으니, 이건 진짜 믿고 먹어도 된다. 

성분도 너무 깨끗하게 화학조미료가 하나도 없다. 곤드레, 쌀, 들기름, 현미유, 정제소금, 간장, 설탕, 이게 다다. 집에서 해 먹는 거와 다를 게 없다. 

Kurly's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 

 

아이들 있는 집에 동그랑땡은 필수템! 비비고를 비롯해 쿠팡에서 동그랑땡이란 동그랑땡은 다 먹어봤지만, 컬리의 동그랑땡이 단연 최고였다. 이쯤되니 컬리 이름만 붙어도 맹신하게 되는 현상까지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샀다하면 성공이니, 쿠팡이나 다른 오픈마켓에서 했던, 리뷰 몇 천 개를 최신순으로 정렬해서 보는 그런 시간낭비를 하지 않아도 즐겁고 간편한 쇼핑이 가능해지니 말이다. 

암튼 컬리의 동그랑땡은 이제 우리 집 냉동고 필수템이 되었다.

[모노키친] 베이징풍 찹쌀탕수육

 

컬리에도 냉동 탕수육 제품은 종류가 꽤 된다. 세 가지 정도 시켜 먹어봤는데, 가격면이나 맛 면에서 모노키친의 베이징풍 찹쌀 탕수육이 우리 가족 입맛에 제일 맞았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중국집 배달 탕수육 보다 3배 정도 더 맛난 탕수육이 완성된다. 물론 2인이 배부르게 먹기에는 조금 모자랄 수 있다. 

[포미]토마토 소스 

 

요즘은 워낙 레시피를 찾아보기 쉬워져서, 누구나 한 번쯤은 파스타를 직접 요리해 먹어보았을 터이다. 나 역시 가끔 시중에 파는 파스트 토마토소스를 사서 요리를 했었는데, 컬리에서 검색 하다 우연히 100% 토마토 소스를 발견했다. 다른 곳에서 보았다면 그냥 넘겼겠지만, 컬리에서 판매하는 것이니 맛은 보장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해서 미트볼 스파게티를 할 때 넣어봤는데, 정말 토마토 맛이 진하고 담백했다. 

물론, 토마토 외에는 양념이 단 1도 안 들어 있기 때문에 미트볼 스파게티라면, 다진 소고기를 볶을 때 간장과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춰야 한다. 버터를 살짝 넣어서 볶아주면 훨씬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지는 건 국롤!

[서울우유x마켓컬리] 치즈다운 치즈 

 

별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다. 정말 진하고 맛있다. 치즈 맛이 정말 풍부해서 식빵에 잼 말고, 요 치즈 한 장만 넣어서 먹어도 꿀맛이다. 2가지 치즈와 버터를 섞어 만들었기 때문인데, 비싼 백화점 판매용 수입 치즈가 아니라도, 와인 마실 때 안주라도 제격이다. 

[조선호텔] 떡갈비

 

아이들 집에 떡갈비도 필수. 그런데 조선호텔 떡갈비는 사실 다른 냉동 떡갈비에 비해 조리가 다소 번거롭다. 냉동 상태에서 바로 구우면 안 되고, 냉장실에서 해동 후에 구워야 하고, 소스도 따로 들어있어서, 70% 조리가 되었을 때 뿌려서 나머지 시간을 구워야 한다. 

그런데 맛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다. 

특히 나는 이 떡갈비 한 장을 잘 구운 후 프라이팬 위에서 바로 잘게 잘게 쪼갠다. 그런 다음, 주먹밥 안, 혹은 삼각김밥 틀에 밥을 넣고 고명으로 떡갈비를 넣어서 만들어 아이들에게 준다. 떡갈비 한 장으로 김이 없는 삼각김밥 5개~6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 특별히 반찬 하기 귀찮을 때 떡갈비 한 장이면 두 아이 두 끼는 책임져 준다.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콜린스 다이닝] 콩샐러드 

 

마지막으로 내가 컬리에서 자주 시키는 상품은 콜린스 다이닝의 콩샐러드이다. 

이집트콩과 렌틸콩은 물론, 퀴노아, 토마토, 파프리카등의 채소들을 곁들인 단백질과 비타민의 조화가 환상적인 샐러드다. 일반 야채만 들어있는 샐러드에 비해 훨씬 더 포만감과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강추하는 샐러드다. 

물론, 아이들은 안 먹는다. 오히려 혼자 먹을 수 있어 좋다. 

 

다음번에도 추가적인 컬리의 추천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하겠다. 

그럼 난 오늘도 컬리 주문하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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