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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돌봄 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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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팁

치매 초기부터 환자들은 일상생활과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사소한 활동에도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만약 당신의 가족 중 한 사람이 치매로 진단받게 된다면, 치매 환자의 양상과 그들을 돌볼 수 있는 특별한 방식들을 최대한 많이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 제때 치료를 시작하고 꾸준히 받는다면, 병은 오랜 기간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 레이스를 위한 가족들과 본인 스스로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10가지 팁에 대해 알아보자. 

 일상 생활 요령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옷 입기, 식사하기, 샤워하기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해야 할일의 목록과, 약속, 이벤트 등을 스마트폰이나 달력에 매일 기록하도록 도와라. 
  •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하도록 노력하라. 
  •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알림과 같은 시스템 설정을 도와라. 
  •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할 때 환자가 스스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 
  •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용 목욕 의자를 비롯한 안전 용품들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라. 
  • 일관되고 친숙한 장소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환자에게 식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라. 
치매 환자를 대하는 법
  • 환자를 안심시키고 침착하게 말하라. 환자의 걱정과 좌절감에 귀를 기울이고, 당신이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라. 
  • 환자가 자신의 삶의 많은 부분을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 
  •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라. 
  • 하루 중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 
  • 환자가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집 주변에 사랑하는 물건과 사진을 보관하라. 
  • 그 사람이 기억하지 못한다면 당신이 누구인지 상기시켜 주되, "기억 못 하겠어요?"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라. 
  • 가능한 오랫동안 양방향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라. 
  • 말로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친숙한 책이나 사진 보기 등을 통해 상대방의 주의를 집중시켜라. 
치매 환자들과의 신체활동 요령 

 

건강한 식습관과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이에게 좋지만, 특히 치매 환자들에게 중요하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지만, 아래 내용을 참조하여 규칙적인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집안일, 요리, 쿠기 굽기, 운동, 정원이나 텃밭 가꾸기 등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환자의 취향과 주변 환경과 연결하여 찾고 실행하라. 
  • 활동을 시작하도록 돕거나 참여하여 활동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라. 치매 환자는 의욕과 판단력이 떨어져, 스스로 시작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계획을 세워 참여하도록 유도하라. 
  • 한 번에 많은 활동은 어려울 수 있다. 여러 번의 짧은 "소형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 
  • 가능하다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매일 환자와 함께 산책을 하는 것은 그를 돌보는 환자의 가족이나 간병인게에도 매우 유익하다. 
  • 가능하면 환자가 원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옵션 중에 고르게 하라. 예를 들면 "사과를 드릴까요? 포도를 드릴까요?" 라고 물으며 선택권을 주어라.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법 

 

치매 환자들은 사물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줄 경우 그들은 불안해하거나 화를 낼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언어능력에 영향을 받아 올바른 단어를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말을 하는데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은 치매 환자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올바른 의사소통을 수행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 칭찬과 격려를 수시로 하라. 
  • 자존감을 건드리지 말아야 하며, 가르치려 하지 말고 동등한 성인으로 대해야 한다. 
  • 치매 환자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천천히 말한다. 
  • 치매 환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 
  • 짧은 문장을 명확하게 말한다. 
  • 구체적으로 말한다. 
  • 복잡한 판단이나 기억이 많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는다. 
  • 대답은 충분히 기다린다. 
  • 치매 환자의 대답이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는다. 
  • 자신의 실수를 반복해서 떠올리는 것은 치매환자를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 있다. 
  • 한 번에 하나씩 묻고, 설명한다. 
치매 환자를 위한 안전 팁
  • 계단이 있는 경우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계단에 미끄럼 방지 카펫을 깔고, 가장자리에 밝은 색상의 테이프로 표시하여 더 잘 보이도록 하라. 
  •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콘센트에 안전 플러그를 삽입해 두어라. 
  •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치우고, 작은 양탄자, 전기줄, 사람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기타 물건들을 치워라. 
  • 환자가 이용하는 모든 방과 야외 공간에 조명이 좋은지 확인하라. 
  • 환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복잡한 패턴의 커튼과 깔개를 제거하라. 
  • 페인트 희석제, 성냥 등 청소용품과 가정용품을 제거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자물쇠로 잠근 후 보관하라. 

치매는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행동 장애, 일상생활 및 직업적, 사회적 기능장애를 보이게 되므로 지속적인 약물 치료로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면 치매 환자의 독립성을 연장시킬 수 있다. 가족과 간병인의 올바른 치매 환자 돌봄 방식은 환자뿐 아니라 장기가 돌봄을 해야 하는 보호자와 간병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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